최근 몇년간 나의 여가시간의 가치를 높혀주고 있는 게임 중 하나.
그리 화려하지 않은 그래픽이지만 보드게임과도 같은 치밀하고 날카로운 게임성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문명은 수많은 타일지형과 그 위에 놓여지는 수많은 유닛들로 구성되어있다.
구석기시대부터 미래사회까지 이어진 게임플레이 시간동안 처해진 지리적 상황이나 문명의 특성을 십분발휘해 세계를 정복하거나, 종교적 외교적으로 인정받거나, 지긋지긋한 지구를 떠나는 등의 여러가지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라던 시드마이어의 게임에 대한 견해처럼, 게임 진행중에 정말 흥미로운 선택의 기로에 많이 놓이게 된다. 심지어는 선택하지 않는 순간조차도 지나고보면 선택을 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군사, 문화, 외교, 국가생산력등 많은 요소들에 의해 문명의 힘이 결정되기때문에 천년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전략 선택을 하는 것부터 불가사의를 지어 시대의영웅을 만들어낼 확률을 높일지 아니면 생산력을 높혀 당장 닥친 상황을 타개할지 결정하는 것도 즐거운 선택이다.
게임 타이틀 앞에 제작자의 이름을 붙일 정도로 자신감 넘치고 웅장한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본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게임플레이에 집중한 게임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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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zel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