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DevloperMagazine의 포스트모템으로 처음 알게 된 게임이다.
한동안 봉인되있던 PSP를 꺼내들고 심심할때 무조건 이 게임을 켜주고 있다.
PSP에는 절전 기능이 좋은데, 다른 게임으로 바꾸지만 않으면 절전후 전원을 켜면 곧바로 해당 게임을 이어서 즐길 수 있어 편하다. (그냥 전용 에뮬레이터가 되는거다 -_-)
원래 퍼즐게임을 좋아해 한동안 루미네스에 미쳐서 살다가 성취감을 더 느낄 수 없어서 접은 이후 재밌는 퍼즐 요소에 RPG 요소가 붙어 나온 퍼즐 퀘스트에 완전히 매료됐다.
RPG답게 플레이어의 장비와 능력이 점점 강해지고, 적도 강해진다.
여기서 단순히 산술적인 변화만 지속되면 패턴에 적응돼 게임에 오래 몰입할 수 없는데, 퍼즐 퀘스트는 창의력이 묻어난 게임 요소를 양념처럼 뿌려주면서, 양념이 질릴때까지 계속 할 수가 있다. 이 요소는 포스트모템에 나왔듯 매우 시간을 게임 다듬는데 투자했기 때문에 확보됐다고 한다.
초기에는 돈과 경험치를 얻기 위해, 비주얼드의 규칙대로 맞춰가면 경험치(보라색 별)과 돈 블럭을 맞춰 나가면 성장의 즐거움을 얻는다.
중반부터 돈과 경험치 블럭은 일종의 방해요소의 역활로 바뀌는데, 이때부터 자신의 전략과 스타일을 만들며 장비와 스킬 조합을 맞춰 나가게 된다.
후반에 되면, 완전한 자신의 스타일을 찾게 된다.
더불어 퀘스트만이 아니라 다른 성을 공성해 점령하는 하는 대담한 컨텐츠까지 보여준다. -_-;
성은 관리되어 지며, 새로운 스킬을 밝혀내거나, 숨겨진 아이템들을 크래프팅할 수 있게 된다(이 과정도 비주얼드로 표현된다).
게임의 개별 요소가 매우 흥미롭고 파격적인 옵션이 많은데 선택의 즐거움을 계속 줘야 재밌다는 이론에 더욱 강한 근거를 추가해주고 있다.
예를들면, 마법사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처음에 파이어볼을 배워서 쓸 수 있다.
파이어볼을 붉은돌 4개과 노란돌 3개를 모으면 쓸 수 있고, 붉은돌이 5개 추가로 모일 때마다 +1의 피해를 더 줄 수 있다. 그래서, 최소 요구치인 붉은돌 4개만 모으면 4점의 피해를 주지만 열심히 모아서 24개를 모아 쓰면 9점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런식의 흥미로운 옵션들이 매우 많다. 스킬부터 아이템까지. 심지어는 동료와 펫을 얻어서도 능력을 얻을 수 있다!
퍼즐퀘스트를 만든 개발사가 만들 차기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퍼즐게임에 오랜시간을 투자해 이정도의 경지로 만든 개발진에게 경의를 표한다.
더불어, 게임은 일회성인 공산품으로 취급되어 판매하는 것보다 깊이 있는 명품으로 하나 제대로 만드는게 더 큰 이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의 판매 수익보다 컨텐츠의 팬을 확보하는 게 더 값질테니까 말이다.
비주얼드?
루미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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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zelan





